돌발성 난청: 귀가 먹먹하고 삐~ 소리? 주의가 필요한 증상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하면서 안들리신 적이 있나요? 또는 귀에서 삐~ 하는 소리와 함께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들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지만, 이런 증상이 3일 정도 지속된다면 ‘돌발성 난청’일 수 있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면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평생 난청으로 살아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에 대해 예방과 치료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오늘은 혹시 돌발성 난청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나도? 돌발성난청 초기증상
일반적으로 귀에 물이 들어간 것처럼 먹먹하거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현상을 난청이라고 부르는데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현상과 더불어 ‘삐~’하는 소음 (이명)을 동반하기도 하며 때로는 특정 주파수대의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3일 이내에 3개 이상의 주파수대역에서 30데시벨 이상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난청으로 진단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 난청 환자는 한 해에만 10만명 당 5~30명 꼴로 발생하는 굉장히 흔한 질환 중 하나라고 합니다.
특히나 50-60대 나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런 돌발성 난청은 95% 이상의 환자분들이 한쪽 귀에서만 발생한다는 것과, 30% 정도는 어지러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는데요., 갑자기 한 쪽 귀가 들리지 않는 증상이 3일 정도 지속된다면 돌발성 난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 같은 증상이 느껴지신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돌발성 난청 초기 증상, 다음에 해당하신다면 꼭 병원에!
돌발성 난청 초기 증상에 해당하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다음의 증상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갑자기 한 쪽 귀에 물이 들어간 것처럼 먹먹하고 잘 안들린다.
- 삐~ 하는 이명이 발생한다.
- 어지럼증이 있다.
- 위 같은 증상이 3일 정도 지속된다.
- 나이가 50대 이상이다.
한쪽 귀만 ‘먹먹’…방치하면 청력 영영 잃을 수도
돌발성난청,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기도..
돌발성난청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감기나 폐렴 바이러스, 귀에 수포와 통증을 유발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런 돌발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이 외에도 혈관장애, 와우막파열, 자가면역성 질환, 청신경종양, 갑작스러운 소음 노출 등 여러 증상의 합병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명확한 예방법 또한 없다고 하는데요. 바이러스 감염이 잘 되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습관, 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 회복이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평소에 귀의 건강을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돌발성 난청이 의심될 경우 그 즉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청각 검사를 비롯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만약 별 다른 원인 없이 돌발성 난청이 발생한 경우라면 MRI 촬영을 통한 청신경 종양이나 다른 원인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 초기 증상,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영원히 청력 잃을 수도
돌발성 난청은 발병 후 초기에 최대한 빠르게 치료해야 치료될 수 있습니다. 빨리 치료할 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보통 극초기에 발견한 환자라면 거의 70%에 달하는 환자가 완전한 청력 회복 또는 아주 미약한 청력상실만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발병 시기가 지나면 지날 수록 치료 효과는 떨어지 고 수주 이상 경과한 뒤에 방문할 경우 어쩌면 완전한 청력의 상실까지도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초기 돌발성난청의 치료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며 필요에 따라 고막 안쪽에 직접 스테로이드제를 주사하는데요.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약물이 나 성상신경차단술 같은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같은 치료는 모두 초기에 시행해야 효과적인데요. 만약 2주 정도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도가 없는 경우라면 청력 개선의 가능성 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방치하시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방법을 찾아보지 마시고 바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돌발성 난청, 예방법
사실 돌발성 난청의 예방법은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기타 질환의 합병증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평소 위험 인자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한데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습관, 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 회복은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돌발성 난청 초기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예방 및 금연 등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삐~ 소리가 들리면 자연히 증상이 호전될 것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단순한 이명이 아닐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평소에도 귀의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며, 귀 소음이나 난청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면 미루지 말고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s)
- 돌발성 난청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나요? 돌발성 난청은 한쪽 귀가 먹먹하고 들리지 않는 증상과 삐~ 하는 이명이 동반됩니다.
- 돌발성 난청은 누가 걸릴 가능성이 높나요? 주로 50-60대 나이에서 발생하며, 한쪽 귀에서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돌발성 난청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초기에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거나 고막 안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면역력을 키우고, 귀의 건강을 신경 써야 합니다. 소음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 돌발성 난청은 미루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요? 돌발성 난청은 미루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영구적인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