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 복지 제도인 ‘에너지바우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제도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구입을 지원하고 있죠.
에너지바우처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분들이 이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죠. 오늘은 에너지바우처의 개요, 신청 대상, 지원 금액, 신청 및 사용 기간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바우처 이미지출처
에너지바우처, 어떤 제도일까요?
에너지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구입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죠.
에너지바우처는 가구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하절기(7월 1일9월 30일)와 동절기(10월 11일다음 해 4월 30일)로 나누어 지원됩니다. 하절기에는 냉방 에너지 지원, 동절기에는 난방 에너지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이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연중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에너지바우처의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입니다. 이들 가구의 소득과 세대원 특성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 대상이 됩니다.
세대원 특성기준
주민등록표 등본상 기초생활수급자(본인) 또는 세대원이 다음 어느 하나에 해당
다만,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 수급자인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동절기 연료비를 지원받거나, 한국에너지공단의 등유바우처,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연탄쿠폰을 받은 경우에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중복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다음의 경우,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중복 지원 불가
에너지바우처,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나요?
에너지바우처의 지원 금액은 가구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됩니다. 1인 가구의 경우 하절기 40,700원, 동절기 254,500원이 지원되며, 4인 이상 가구는 하절기 102,000원, 동절기 599,300원이 지원됩니다.
또한 희망하는 가구에 한해 하절기에 동절기 바우처 4만 5천원을 당겨 쓸 수 있는 제도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타 동절기 에너지이용권(연탄쿠폰, 등유바우처)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은 수급자의 소득 산정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다른 복지 혜택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의 신청 기간은 2024년 5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온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입니다. 신청 후 카드 발급 정보가 전송되면 은행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는 가상카드와 실물카드 두 가지 유형으로 제공됩니다. 가상카드는 에너지 공급사가 요금을 자동으로 차감하는 방식이며, 실물카드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직접 결제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동절기 바우처 하절기 당겨쓰기 제도
하절기 바우처 사용 후 남은 잔액은 동절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절기에 동절기 바우처 4만 5천원을 당겨 쓸 수 있는 제도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복지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죠. 앞으로도 에너지바우처가 더욱 발전하여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에너지바우처 프로세스